부동산 거래를 할 때 꼭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중개수수료입니다.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전에 정확히 얼마를 내야 하는지 알고 있으면 불필요한 오해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중개수수료 계산법을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중개수수료란 무엇인가요?
중개수수료는 부동산 중개업자가 거래를 성사시켜 준 대가로 받는 보수입니다. 법으로 정해진 최대 요율 안에서 거래금액에 따라 계산되며, 실제로는 이 요율 안에서 협의하여 결정됩니다. 매매와 임대차 계약 모두 적용되며, 부가세는 별도로 부과될 수 있습니다.
매매 거래 시 수수료 계산법
아파트나 주택을 매매할 때 중개수수료는 거래금액에 따라 요율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6억 원 이하인 경우 0.4%, 6억 초과 9억 이하는 0.5%, 9억 초과 시에는 0.9% 이내에서 협의가 가능합니다. 10억 원 매매 시 최대 수수료는 900만 원까지 나올 수 있습니다.
거래금액 | 최대 요율 | 예상 수수료 |
---|---|---|
5억 원 | 0.4% | 200만 원 |
7억 원 | 0.5% | 350만 원 |
10억 원 | 0.9% | 900만 원 |
전세·월세 수수료 계산은?
임대차 계약은 보증금과 월세를 합산한 금액으로 계산합니다. 월세는 보증금으로 환산(보통 100배)하여 계산에 포함합니다. 환산금액에 따라 최대 0.8%까지 부과되며, 이 역시 협의가 가능합니다. 예: 전세 보증금 3억 원은 수수료 240만 원(0.8%) 이내입니다.
협의 가능 요율과 팁
법에서 정한 요율은 ‘최대 요율’이기 때문에 반드시 다 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중개인과 협의해 조정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절반 정도까지 낮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계약 전 수수료에 대해 명확히 합의하고 서면으로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부가세 포함 여부 꼭 확인
부동산 중개수수료는 사업자의 경우 부가세가 별도로 붙습니다. 따라서 제시받은 금액이 세금 포함인지 미포함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예상치 못한 비용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금액이 큰 거래일수록 부가세 10%가 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글 요약
부동산 중개수수료는 매매와 임대차 모두 거래금액에 따라 요율이 적용되며, 법적으로 정해진 최대 요율 범위 내에서 협의가 가능합니다. 매매는 최대 0.9%, 전세는 0.8% 수준입니다. 부가세 포함 여부 확인과 수수료 사전 협의가 중요하며, 금액이 클수록 실수 없이 계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하는 질문 FAQ
Q. 중개수수료는 무조건 최대치로 내야 하나요?
A. 아닙니다. 법에서 정한 최대 요율 이내에서 협의할 수 있습니다.
Q. 월세도 수수료 계산에 포함되나요?
A. 네, 월세는 보증금으로 환산해 수수료 계산에 포함됩니다.
Q. 부가세 포함 여부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A. 중개업자에게 받은 금액이 부가세 포함인지 계약 전 꼭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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